편견과 싸운 다이빙 '거인' 새미 리 타계

편견과 싸운 다이빙 '거인' 새미 리 타계
- 그의 금메달은 당시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다이빙에서 인종차별과 편견을 딛고 일궈낸 성과라 더욱 값지다. 그는 처음에는 유색인이라는 이유로 수영장 출입조차 할 수 없었다. 이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수영장 출입이 허용된 뒤에는 그가 훈련하고 간 뒤에 수영장 물을 모두 비우고 새로 받았을 정도로 유색인에 대한 편견이 심했다. 그러나 그는 "아시아인의 우수한 자질을 미국에 심어줘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각고의 노력으로 차별과 심판들의 편파판정을 딛고 미국 다이빙계의 일인자로 올라섰다.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