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희망을 이야기하자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희망을 이야기하자
- 그러면서 겪는 일은 상대에 대한 좋은 이야기 보다는 안 좋은 이야기가 더 솔깃하게 끌리고 관심이 가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는 희망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들이 훨씬 많겠지만 나 자신이나 타인의 험담이나 오해는 아주 쉽게 퍼지다 보니 세상이 각박하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오해와 편견이 얼마나 사람 사이의 믿음을 해치고 해악을 끼치는지 다음의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동료 세 사람은 한집에 함께 살았다. 그들은 현지인 가정부를 두고 청소나 요리를 부탁했고, 현지 가정부는 꽤 성실해 모든 일을 그들 마음에 들게 해냈다. 그런데 얼마 후 그들은 집에 있는 술병의 술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가정부가 몰래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아닌 지’를 의심하게 됐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남은 술이 얼마나 되는지 술병에 표시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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