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할수록 '흡연'을 피할 수 없었다

가난할수록 '흡연'을 피할 수 없었다
- 그 결과 경북 울진의 최하위·최상위 계층 간 남성 흡연율 격차는 20.2%포인트에 달했다. 최하위 계층의 흡연율은 51.4%로 2015년 기준 성인남성의 흡연율(39.3%)을 크게 웃돌았으나 최상위 계층은 31.2%로 평균보다 낮았다. 여성의 계층별 흡연율 격차가 가장 큰 곳은 경기 동두천으로 최하위 계층의 흡연율(13.0%)이 최상위 계층(3.5%)보다 4배가량 높았다.

전체 245개 시·군·구 중 남성은 236곳(96.3%), 여성은 239곳(97.5%)에서 흡연 불평등이 나타났다. 남성의 흡연 불평등이 크게 나타난 지역은 울진에 이어 경기 안성, 서울 마포, 전북 고창, 서울 광진 등이었다. 여성은 동두천 다음으로 경기 안산 상록구, 경남 통영, 강원 원주, 부산 중구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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