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의 그림자 '쇼핑·의료 난민'이 는다

고령화 사회의 그림자 '쇼핑·의료 난민'이 는다
- 독거노인들이 생필품을 사기 힘든 이유는 부족한 재정 탓만은 아니다. 재산은 어느 정도 있지만 고령으로 신체활동에 지장이 생겼고, 장보기 등 외부활동이 힘든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활동상의 문제를 토로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는 지방자치단체나 복지관에서 큰 무리 없이 보살피고 있지만, 고령인구는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재정은 한정돼 있어 향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면서 일상생활이나 외부활동에 제약을 겪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를 보면, ‘장보기나 병원 가기 등 기본적인 외부활동이 힘들다’고 대답한 인구는 2015년 기준 135만3000여명으로 2010년 72만6000여명에 비해 1.9배로 증가했다. 이들 중 78%는 60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면서 일상생활이나 외부활동에 제약을 겪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를 보면, ‘장보기나 병원 가기 등 기본적인 외부활동이 힘들다’고 대답한 인구는 2015년 기준 135만3000여명으로 2010년 72만6000여명에 비해 1.9배로 증가했다. 이들 중 78%는 60세 이상의 고령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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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704241726001&code=920100#csidx4fac4de54a66cf391a93e4d5d314e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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