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A중학교 무더기 학폭 사태, 학교의 무능한 대응이 사태 키웠다

아산 A중학교 무더기 학폭 사태, 학교의 무능한 대응이 사태 키웠다
- B양과 같은 방을 배정받은 학생은 다른 친구들과 놀다가 들어온다고 하자 문을 잠그고 열어주지 않았고 그 학생은 함께 놀던 다른 학생의 방에서 잠을 자야만 했다. 이후 B양은 그 친구를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B양은 최근 친구들과 반별 줄넘기 시합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중 자신이 줄넘기에 걸리자 다른 학생들이 자신에게만 핀잔을 줬다며 이들을 학교폭력으로 내몰았다.

또 B양은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SNS 단체 채팅방에서 “잘 읽고 같이 얘기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이 수차례 이어지자 사과를 요구하며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는 등 왕따 아닌 왕따 피해를 호소했다.

사건을 접수한 학교 측은 즉각 교감을 필두로 하는 전담기구를 구성해 사안 조사에 돌입했고 신고자와 피신고자를 피해자와 가해자로 나눠 학부모들에게 통보했다.

가장 많이 본 글